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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꽉 붙잡는...탈모 예방 성분 3 [황수경의 건강칼럼]
|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모발의 영양 결핍'| 모발의 탄력, 강도 조절하는 단백질, 비타민, 철분 챙겨야| 고영욱 원장 "탈모 예방 위해 3가지 성분과 물 충분히 마셔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과거에는 중장년층의 문제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30대 그리고 20대에서도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민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는 ‘모발의 영양 결핍’인데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할 영양소는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첫 번째는 단백질입니다. 머리카락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단백질은 모발의 강도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서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은 모발의 강도를 높여줍니다. 생선, 달걀, 두부, 견과류 등 탈모 예방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길 권합니다.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두 번째는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중에서도 a, e, 그리고 비타민 b군을 추천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 a는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녹황색 채소인 당근과 시금치 그리고 양파와 고구마 등이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이죠. 비타민 e도 잘 보충해야 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는 ‘자유 라디칼’에 대응해서 모발 손상을 방지해 주는데요. 여기서 자유 라디칼이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질로 노화와 세포손상의 원인입니다. 흔히 말하는 ‘활성산소’와 같은 것인데요. 아몬드와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그리고 씨앗류 등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유 라디칼의 산화 작용을 억제하고 모발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챙겨야 하는 것은 비타민 b입니다. b1, b7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는 비타민 b군 가운데 b5(판토텐산), 비타민 b7(비오틴)은 머리카락의 강도와 윤기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닭고기, 두부, 쌀, 오트밀 그리고 맥주효모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연과 셀레늄, 인과 같은 미네랄까지 풍부한 맥주효모는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마지막은 철분입니다. 철분은 모발의 성장과 색소 형성에 관여하는 영양소인데요. 붉은색을 띠는 고기를 비롯해서 콩, 새우, 건어물 같이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와 함께 평소에 물도 충분히 마시길 권장합니다.칼럼 = 하이닥 의학기자 고용욱 원장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